원체 커뮤활동같은거 1도 안좋아해서 메갤도 안했음.
되려 어렸을적 메갤이 디씨에 있을적이나 했었지 ㅇㅇ (디씨에서 온건 확실하냐? 그것도 잘 모르곘다 사실ㅋㅋ)
근데 누구든 다들 가끔 음악 얘기하고싶을 때가 있잖아...
특히 어느 한 장르에 꽂혀서 나름대로 평균 이상으로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들은 더 그럴거고.
근데 친구들한테 메탈 얘기?
이해도 못 할 뿐더러 음부심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ㅇㅇ
이걸보면 진짜 예전 악숭을 필두로한 락부심이 현재 메탈한테까지 악영향 미치는듯
그나마 요즘 찾아보니 숨은 쉬는 커뮤니티가(내가 열심히 찾아보진 않아서 더 있을지 모르겟지만)
여기랑 메탈킹덤이 다네 ㅋ
메탈킹덤은 사실 커뮤보단 점수딸치는 사이트같고
(응~ 나 이 장르 이 밴드 이 앨범 좋아해 좀 알아줘~)
이 사이트가 그나마 잘나가는 이유를 슬프지만 알것같아.. 평소에 음악취향 말할사람이 얼마나 없으면 이런걸로라도 대리만족할까...
친구들 만나러 나가기전에 장난삼아 슬립낫과 에반에센스 나름 어그로글을 올렸었는데
(실제로 내가 초등고학년~중딩저학년 시절인 02~03년도에 좋아했었고 지금도 뉴메탈에 악감정 1도없음)
술오지게 쳐마시고 택시타고온 지금도 그게 2페이지는 커녕 1페이지에서도 아주 가까운곳에 있구나.. 마음이아프다.
그나마 위안삼을 수 있는건 댓글이 많이 달려있다는점?
아니 되려 안좋은점인가? 되려 디씨시절 생각하면 저런 저급어그로는 떡밥도 못받는건데 글이 너무 없으니
저런 하급어그로에도 댓글이 많이 달렸을까... 생각이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