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 6 / 4주차 ]
제 10회 뮤지션 Within Temptation
Within Temptation은 1996년에 보컬 Sharon Del Adel과 기타리스트 Robert Westholt에 의해서 만들어진 네덜란드의 심포닉 메탈 밴드이다.
고딕 메탈의 대표적인 밴드로써 알려지고 있고 Mother Earth 이후의 웅장하고 팝적인 성향덕에 리스너들 사이에서 장르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지만... 사실 고딕 메탈이라고 볼 수 있는건 첫번째 앨범인 "Enter"까지라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Sharon은 자신들의 음악을 심포닉 락에 민속음악, 영화 사운드 트랙과 아주 약간의 메탈 음악에 영향을 받은, 굉장히 시네마틱하고 스토리 텔링적인 음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후에 3VOOR12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우리가 연주 하는 음악은 심포닉 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는 고딕메탈 밴드가 아닙니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일단 본인들이 웅장하고 시네마틱한 음악을 추구한다고 말할 정도면, 리스너들이 어떤 장르로 규정짓건 WT의 후기 음악은 적어도 밴드 입장에선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생각된다.
멤버
Sharon den Adel – Lead vocals (1996–present)
Robert Westerholt – Rhythm guitar, Grunts (1996–present)
Jeroen van Veen – Bass guitar (1996–present)
Ruud Adrianus Jolie – Lead guitar (2001–present)
Martijn Spierenburg – Keyboards (2001–present)
Mike Coolen – Drums (2011–present)
이전 멤버
Michiel Papenhove – Lead guitar (1996–2001)
Jelle Bakker – Lead guitar (2001)
Martijn Westerholt – Keyboards (1996–2001) <- 위딘이랑 비슷한 밴드인 Delain를 만듬
Dennis Leeflang – Drums (1996)
Richard Willemse – Drums (1996)
Ivar de Graaf – Drums (1996–1998, 1999–2001)
Marius van Pyreen – Drums (1998)
Ciro Palma – Drums (1998–1999)
Stephen van Haestregt – Drums (2002–2010)
앨범
색깔 넣어놓은건 그냥 개인적인 선호도이니 참고만 하길 ㅎㅎ
1집 Enter (1997)
1. "Restless"
2. "Enter"
3. "Pearls of Light"
4. "Deep Within"
5. "Gatekeeper"
6. "Grace"
7. "Blooded"
8. "Candles"
WT의 데뷔앨범.
후기작들과는 다른 순수한 고딕메탈 앨범이지만 후기작 만큼 화려하진 않아도 나름 웅장한 음악을 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후기작으로 접한 팬들에겐 아예 잊혀진다고도 하는 안습한 앨범이지만, 오히려 이때의 모습이 더 좋다는 팬들도 있다.
2집 Mother Earth (2000)
1. "Mother Earth"
2. "Ice Queen"
3. "Our Farewell"
4. "Caged"
5. "The Promise"
6. "Never-Ending Story"
7. "Deceiver of Fools"
8. "Intro" (instrumental)
9. "Dark Wings"
10. "In Perfect Harmony"
고딕메탈을 버리고 웅장하고 시네마틱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첫번째 앨범.
수록곡인 Ice Queen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사로잡는 등, WT가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당시에 밴드 멤버들이 빠져있던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사운드 트랙과 켈틱 민속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성공적인 인기에 더불어 Mother Earth의 투어 장면을 담은 DVD도 나왔다.
뱀발이지만, 이 DVD의 Our Farewell에서 샤론과 듀엣을 하던 사람이 바로 Nightwish의 Tarja라는 말이 있지만, 사실은 Gea Gijsbertsen이라는 네덜란드의 오페라 싱어이다.
3집 The Silent Force (2004)
1. "Intro"
2. "See Who I Am"
3. "Jillian (I'd Give My Heart)"
4. "Stand My Ground"
5. "Pale"
6. "Forsaken"
7. "Angels"
8. "Memories"
9. "Aquarius"
10. "It's the Fear"
11. "Somewhere"
위딘의 파워 오브 대중적인 인기가 절정을 달렸던 앨범.
그와 더불어 웅장함과 비장함도 절정을 달렸지만 이 덕에 쉽게 질린다는 의견도 있고... 판단은 개인의 몫.
네덜란드의 작가였던 Louis Couperus의 동명의 저서에서 앨범 타이틀 및 컨셉, 아니면 적어도 곡명을 따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샤론의 목소리가 가장 아름답게 느껴진 시기가 이때라고 생각한다.
4집 The Heart of Everything (2007)
1. "The Howling"
2. "What Have You Done" (featuring Keith Caputo)
3. "Frozen"
4. "Our Solemn Hour"
5. "The Heart of Everything"
6. "Hand of Sorrow"
7. "The Cross"
8. "Final Destination"
9. "All I Need"
10. "The Truth Beneath the Rose"
11. "Forgiven"
전작 The Silent Force와 비슷한 노선을 걸음과 동시에 팝적인 면이 더욱 강해졌다.
첫번째 싱글인 The Howling은 네덜란드의 MMORPG인 "스펠본 연대기"의 트레일러용 사운드 트랙으로 쓰이며 나름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What Have You Done Now?"는 에반에센스의 Bring Me To Life를 벤치마킹 한거냐며 인기를 끈 많큼 많이 까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노래가 좋은건 좋고 아닌건 별로라서 곡단위로 듣는 앨범.
5집 The Unforgiving (2011)
1."Why Not Me"
2."Shot in the Dark"
3."In the Middle of the Night"
4."Faster"
5."Fire and Ice"
6."Iron"
7."Where Is the Edge"
8."Sinéad"
9."Lost"
10."Murder"
11."A Demon's Fate"
12."Stairway to the Skies"
이때까지의 위딘을 기억하던 팬들에게 충공그깽을 선사한 앨범.
자신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웅장함을 상당히 쳐낸 대신에 더욱 강렬하고 롹롹롹롹스러워졌다.
샤론의 보컬도 대부분 진성을 사용하고...
그래픽 노블인 The Unforgiving을 컨셉으로 잡은 앨범이며, 밴드 멤버들이 어린 시절 만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등을 살려 복고적이고 락 앤 롤 스러운 시도를 하려했다고 한다.
이런 급 쇼킹한 변화덕에 실망했다는 팬도 많지만, 그 반면에 드디어 이 밴드가 좋아졌다던지 WT의 최고의 명반이라고 불러도 된다던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린다.
개인적으론 Faster <- 요거 나왔을땐 정말 실망해서 별 기대도 안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 정말 만족스럽게 들은 앨범.
나도 유튜브 영상을 링크해볼까 했는데 위딘 영상이나 음악은 소속사에서 관리하는지 바로바로 짤리더라... 게다가 본인들이 올린 뮤비 몇개는 아예 못퍼가게 해놓기도 하고 ㅠㅠ
within temptation 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