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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anth 19.08.10 22:55 (*.141.208.211)
Views 227 Votes 0 Comment 15

매갤 들어와서 처음으로 ㅈ나 그나마 글 같은 글을 쓰는 듯 하네요.

 

 

술자리에서 어쩌다 얘기 나와서 몇 마디 나눠봤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림프 비즈킷, 콘을 하드코어라 알고,

메탈리카, 메가데스 등의 스래시 조금,

RHCP, REM 등

 

거의 20년전, 딱 90년대 핫뮤직과 임모님의 리뷰와 매체 정도에 비친 정보만 알고 계시더군요.

군대에서도 몇 봤지만, 딱 그 정도.

 

그래서 네가 아는 하드코어가 뭐냐고 그래서

주저리 주저리 설명하려는데

그닥 이해하고 싶지는 않으신 것 같더군요.

(역시나가 역시나... 이런거 하면 설명충, 젊은 꼰대 같아서 잘 안합니다.)

 

그리고 요즘 뭐 듣냐 묻길래,

Sumerian Records 아티스트들 주로 듣는다고 했다만... 그 중에 이런 스타일을 이해하실까 싶었고...

 

국내 음악 얘기도 하는데...

블랙홀 이후에는 전혀 모르시고...

 

 

아 왠지 얘기가 안이어질 것 같아서

다음이 두려워지네요.

 

그냥 저냥 들어주는 게 답일까요?

 

 

한 줄 요약 : 어디가서 메밍아웃 하면 힘들어진다.

  • 19.08.10 23:12 (*.115.148.148)
    설명하려고 하질 마. 걍 취미가지고 왜 목을메냐. 전문가도 아니고
  • amaranth 19.08.10 23:13 (*.141.208.211)
    음악 좋아하는 친구 처음 봤다고 이런저런 질문은 하는데, 답변은 듣지 않으려고 하니까 문제죠.
    "그냥 나때는 이런 음악 들었어" 이런 느낌.
    이런 분들 딱 각도기 재면 나오니까 저도 설명 안하고 싶은데, 문제네요..
  • ㅇㅇ 19.08.10 23:16 (*.115.148.148)
    걍 '네,네 그렇군요 아아~'가 답
  • amaranth 19.08.10 23:18 (*.141.208.211)
    이미 그러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그냥 듣는게 힘들어질 것 같네요. :(
  • ㅇㅇ 19.08.10 23:20 (*.103.50.227)
    틀딱들 특징임 그래도 인생 짬밥은 있어서 짜잘하게 아는건 많고 아는척은 해야되는데 정작 잘 아는 사람 만나면 들을 생각 없음 상대가 아랫사람이면 더더욱 그렇고 ㅋㅋ 그냥 대충 넘기셈 음악 얘기 하자고 하는 말은 아닐거 아냐
  • amaranth 19.08.10 23:25 (*.141.208.211)
    아니 근데 그게 ㅈㄴ 딱 그 느낌이에요.
    진짜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전해지기는 하는데, 먹고 사느라 바쁘고 삶에 치여서 딱 그 시대에 정체된거죠.
  • dalloyau 19.08.10 23:43 (*.208.227.28)
    현실 트폴대전 펼쳐지기전에 그냥 이야기를 접어야지 당연 딱 봐도 답정너구만
  • amaranth 19.08.10 23:47 (*.141.208.211)
    다음 직장에서는 밴드 안했다고, 음알못이라고 해야겠네요. :(
  • 휘루 19.08.11 03:10 (*.243.217.2)
    1. 꼰대들은 젊은 꼰대를 알아차리지 못함. 아군식별을 잘 못함.
    2. 자기 할말만 하고 싶어하고 남의 얘기는 그다지 중요하게 받아들이지 못함.
    3. 자기가 아는 지식에서 벗어나는 대화를 이어가는 상대방이 있으면 니가 알아봐야 뭘 알겠냐는 생각을 함. 단, 이 부분은 자신이 설명을 굉장히 잘하고 그 뒷바침이 가능하면 꼰대를 압살시키면서 꼬리 내리게 만들 수도 있음.

    본인이 하기 나름이지만, 이러한 특징이 강하다면 피하는 게 좋을 듯 함.
  • ㅇㅇ 19.08.11 14:22 (*.162.29.229)
    ㅋㅋㅋ 음악 취향은 어중간하게만 겹치는데 사람이 덜 끌리는 사람이라면 음악 이야기라도 안 하는 만 못하는 것 같아. 본문 보니 해당 상사분 같은 경우 본인보다 많이 알고 있는 사람과 그 주제 나누는 걸 회피하실 것만 같네. 다행히 니가 더 시달릴 일은 없을 것 같아. 그러길 바랄게
  • ㅇㅇ 19.08.11 17:13 (*.231.159.205)
    사회생활 안하냐. 사회생활보다 알량한 음악 대화 따위가 더 중요하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거야.

    회사 생활에서 상사랑 어느 정도라도 같은 취미와 화제를 공유할 수 있는 건 엄청난 장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화제가 생기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 일인데 거기서 뭐가 하드코언지 아닌지 가르는 게 그렇게 중요하냐. 심지어 왜 그냥반이 콘을 하드코어라고 그러는지도 아네. 그러면 적당히 맞춰서 얘기해주면 되지.

    그리고 소위 뉴메탈이나 핌프락 계열을 하드코어라고 얘기하는 데 영향을 크게 끼친 건 임진모가 아니라 조성진이지. 그러면 너도 틀린 거야. 너도 틀렸으면서 뭔 남한테 답변은 듣지 않는 게 문제 이딴 소리를 하냐.

    모르는 사람이면 그 사람이 모르는 만큼 적절히 받아주고 얘기해주는 게 사회생활이야. 그리고 그 안에서 최대한 공통분모를 찾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화제를 찾아서 어떻게든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게 사는 게 맞는 거지.

    콘이 하드코어가 아니라고 설명충 빙의해서 납득을 시키고, 네 직장 상사가 다른 사람들한테 "아 그 새끼 드럽게 피곤하네" 하게 만드는 거랑

    콘이 하드코어든 아니든 상관없이, 회사 끝나고 둘이 락바라도 가서 음악 듣고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면서 서로 좀 더 친분을 가지고 이해하게 되는 거랑

    둘 중에 어느게 니 인생에 이득일 거라고 생각하냐.

    영업하고 사업하는 사람들이 골프를 왜 치는지 아냐. 운동이라는 공통분모 + 라운딩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을 위해서 치는 거야.

    내가 해외 고객들이랑 처음에 icebreaking 하는데 가장 많이 쓰는 게 내 폰의 음악 라이브러리다. 해외 아이들이랑은 결국 어딘가 하나라도 겹치는 취향들이 있거든. 그러면 그거 가지고 어느 정도 긴장 풀고 얘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본문으로 넘어가는 거야. 해외 사업을 하다 보면 팝이랑 락에 취미가 있는 게 얼마나 큰 무기인지를 느끼게 된다.

    올 초에 만났던 고객사 사람 중 한명 이름이 Jussi였다. 영국에서 일하는 친구라 자기 이름을 쥬시라고 소개했는데, 나중에 밥 먹으면서 얘기하다 보니 왠지 북유럽 출신인 것 같아서, 혹시 네 이름이 원래 쥬시가 아니라 유시 아니냐 했더니 어떻게 알았냐고, 그래서 영어에서는 잘 못들어 본 이름이고 북구 쪽에서는 J가 그렇게 발음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더라고, 스트라토바리우스 멤버들도 그렇고 (옌스, 야리), 시규어로스도 그렇고 (욘시) 등등. 그러다 보니 아 자기 핀란드고, 원래 발음 유시 맞다고 그러면서, 핀란드에서 스트라토바리우스가 어떻느니, 칠드런 오브 보돔은 어떻느니 하면서 바로 둘 사이에 얘기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고, 일도 원활하게 처리된 적이 있다.

    설마 이걸 보면서 "나는 외국사람 안 만나니까 무슨 상관" 하지는 않겠지.
  • ㅇㅇ 19.08.11 17:17 (*.231.159.205)
    참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931826
  • ㅋㅇㅋ 19.08.11 18:31 (*.57.187.138)
    이게 맞는말
  • amaranth 19.08.11 20:08 (*.141.208.211)
    조언 감사합니다만, 논점이 벗어나셨는데요...
    하드코어가 뭔지 가르고 나누려고 하는 것도,
    그 분을 납득 시키려는 것도 문제가 아니에요.

    대화를 하고 싶은데, 제 얘기를 듣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일방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한다는 것이죠.
    그 다음 단계로 공통분모 찾고 얘기하면 즐거울텐데...
    저도 그냥 일반적인 호불호의 좋고 싫음의 대화인데 가르고 나누는 것 피곤해요.

    ps. 임진모씨가 뉴메틀을 하드코어라고 칭한 증거도 있어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20
  • 19.08.11 20:57 (*.115.148.148)
    임진모는 라우드니스한테 엑스재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인데??? 락메탈 쪽에선 지식 거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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