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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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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 공사끝나고 셋팅하고 바로 앨범작업이 있어서
매갤 들어온지가 엄청 오래된것 같음..
그래도 예전 공사 글을 남겼으니 완성된 사진을 커뮤니티중엔 매갤에 처음으로 공개를 해볼까함
컨트롤룸은 이렇게 되어있음.
콘솔데스크는 이사하면서 새로 사려고 했는데.. 좋은거 맞추려니 한 300돈 들어서
과감히 패스하고 기존에 쓰던 데스크를 사용함
아는분한테 50에 얻어온 데스크 개꿀.
추가로 어제 막 들어온 따끈따끈한 포칼 TRIO 6 BE 스피커임.
824로 듣다가 포칼로 들으니까 안들리던 부분 모니터링이 다 된다..
내 믹싱에 반성을 하게되는 시간..
숨겨져있던 나의 그린고트까지 탈탈 털어서 이젠 리얼루다 빈털털이 리셋이다..허허
소파는 25만원주고 새로 산건데 가격에 비해서 되게 편안하고 좋은듯.
프리앰프는 보통은 타악기류에 API3214 사용하고 현악기나 보컬, 오버헤드에는 GRACE 201을 사용하는데
확실히 3124가 락이나 메탈류에 잘어울림.
특히 코어나 익스트림계열 보컬엔 SM7B 마이크+3124프리조합이 굉장히 다이나믹하게 들어옴.
192IO 두대랑 모니터링 시스템, 플레이백용 모투896, 그리고 패치배이까지 해놓긴 했는데
사실 AVID 신형 192 사고싶었는데 두대 하면 천만원이 넘어가서..
현실과 타협을 봐서 기존에 있던걸로..
스튜디오 메인 부스.
메탈러라고 항상 자부했지만 드럼은 야마하 레코딩 커스텀..
모던이나 팝사운드, 실용음악 전공생스런 사운드가 잘나오더라.
DW나 타마를 쓰고싶었지만 난 자본주의에 굴복한 돼지니까 롸하!
메탈할땐 트리거랑 플러그인 걸지 뭐..
메인부스 옆에 같이 만들어놓은 앰프레코딩룸.
드럼은 타협했지만 기타톤 만큼은 타협할수 없었다..
메사 마크5 25W
레코딩룸 B, C랑 응접실임.
같이 음악하던 친구들 월세 분담해서 방 내주고 같이 쓰는데
라인 빼놔서 동시 녹음 필요할 때 각 방에 들어가서 녹음 할 때 유용함.
일단 개업하고 일없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기존에 같이 음악하던 사람들이 찾아주기도 하고
대학 강의 하게 되면서 학교쪽 앨범 제작일도 받게 되서 당장 월세나 운영비 부담은 덜었다.
이렇게 운이 좋아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라도 주어진것에 매우 다행인것 같다ㅠㅠ
그래서 사실 좆목질은 나도 안좋아하지만 매갤에 글 남겨서
한명이라도 놀러와서 음악얘기 나눌 수 있으면 사실 그걸로 좋긴 함.
어쨋든 잠재적인 내 손님들이기도 하고ㅋㅋ서울에 혈혈단신 올라와서 친구도 없기도 하고..
개업 파티는 딱히 안했어서 손님 올때마다 언제든 환영하며 차나 음료 대접하고 있으니
방문 생각 있으면 쪽지하고 방문 부탁! 맥주랑 안주는 언제든 제공할테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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